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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워서 직접 관리 ‘학습형 렌털 비데’ [뉴스後]
현대렌탈케어 ‘더클린 라이트’
비용절약·사생활보호·방역효과 ↑

가전제품 렌털서비스 방식이 한가지 추가됐다. 이른바 ‘학습형 렌털’.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는 자가관리형 비데 ‘더클린 라이트’(사진)를 출시하면서 이같은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일반적인 렌털서비스 방식인 방문관리에 자가관리를 결합한 게 하이브리드렌털인데, 여기에 교육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방문관리 또는 자가관리를 선택하는 서비스는 현재 렌털업계에 보편화돼 있다. 자가관리형 제품인데도 그것이 귀찮거나 어려우면 기존처럼 방문관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학습형 렌털은 자가관리를 어려워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시 방문관리를 하면서 교육을 한 다음 자가관리로 전환한다. 이는 기존 방식보다 경제적 편익이 더 크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비용절약, 사생활보호, 방역효과라는 기존 편익 외에도 자존감이나 성취감을 높여주는 부수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현대렌탈케어는 비데 설치 후 4개월차가 되면 최초 1회 관리자가 방문해 교육을 해준다. 이후에는 비데 필터와 노즐 등 소모품을 4개월 주기로 택배로 발송한다. 비데의 경우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과 비교해 필터교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는 학습형 렌털 제품을 비데에 이어 올 상반기 공청기를 추가한다. 올해 정수기 1종, 비데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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