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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한남동 재건축·의정부 재개발 수주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재개발
‘디에이치 메종 한남’ 조감도.

현대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적용한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두 곳의 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건설이 한남동에 또다시 디에이치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34길 22(한남동) 일대 7345.4㎡를 대상으로 지하 4층, 지상4층, 총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2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한남동이라는 서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입지적 가치를 보유한 한남시범 아파트의 장점을 적극 활용,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에이치 메종 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정부 금오생활권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도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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