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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10일 도청 화백당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5기 경북도 지방분권협의회(이하 협의회) 위원 3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협의회는 학계, 정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에서 위촉된 위원으로 구성,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한다.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를 대표할 의장은 권태환 전 안동대 총장이 선출됐고 부의장으로는 권영수 정부혁신포럼위원이 선임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방자치접 전부개정에 반영되지 못한 부단체장 1명 증원을 비롯해 이양교부세 신설 등 지방분권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선다.

권태환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2.0 시대’가 열렸다”며 “경북 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곤 정책기획관은 2021 경북도 지방분권 주요 내용으로 개정 지방자치법 및 자치경찰제 출범 준비, 분권협의회 활성화 방안, 지방자치2.0 포럼, 지방분권 역량강화 등을 보고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는 국민이 어디에서 거주하건 똑같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지방분권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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