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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현, 태민, 이영지의 틱톡 스테이지 솔로나잇…전 세계 133만 명이 봤다
[틱톡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태민, 제시, 이영지가 함께 한 ‘틱톡 스테이지 솔로나잇’을 전 세계 133만 명의 시청자가 봤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은 6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무료로 진행한 언택트 라이브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솔로나잇’의 누적 시청자수가 133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라이브는 틱톡 스테이지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됐다.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가사와 비트의 랩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이영지, 파워풀한 무대로 화면 밖 관객들을 압도한 제시, 절제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태민, 국경을 초월하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운 규현 등 4인 4색의 무대가 차례로 진행됐다.

[틱톡 제공]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아티스트들은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이벤트 ‘아티스트 갓곡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곡들을 선보였으며 ‘김이나의 틱.톡이나 할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전 이벤트 ‘김이나의 틱.톡이나 할까’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똑같이 재연해줬으면 하는 영상에 틱톡 스테이지 계정과 해당 아티스트의 틱톡 계정을 해시태그 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중 선정된 요청에 따라 태민과 이영지가 즉석에서 재치있게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10일간 진행된 두 사전 이벤트는 14만 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틱톡 제공]

틱톡 스테이지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세로형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팬데믹 시대에 안전에 대한 부담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언택트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로 7회차를 맞은 틱톡 스테이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작년 5월 처음 기획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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