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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만→19만원” 갤럭시노트10 마지막 재고 떨이!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갤럭시노트20 아니면 어때?”

삼성전자가의 ‘갤럭시노트10’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출고가 인하에 이어 공시 지원금이 확대됐다. 이통사의 공시 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 이내)을 합한 실구매가는 최대 19만원대까지 내려갔다.

특히 올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다. 갤럭시노트20도 있지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감안하면 갤럭시노트10은 합리적 대안이 될수 있다.

갤럭시노트10은 2019년 출시됐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개 모델로 나누어 출시됐다. 6.3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10, 6.8인치 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가지다. 갤럭시노트10 124만 8500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139만 7000원(256GB 모델 기준)에 출시됐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9825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메인·망원 카메라,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노트10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7일 KT는 갤럭시노트10 공시 지원금을 25만 8000원~70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존에는 19만 2000원~50만원 수준이었다. 공시 지원금이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실구매가는 바닥이 됐다. 요금제 구간 별로 19만 500원~60만 3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월 사용요금 13만원인 최고가 요금제를 제외한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공시 지원금 할인폭이 선택 약정(통신 요금의 25% 할인) 할인 폭보다 크다(2년 약정·요금제 6개월 유지 기준).

KT는 갤럭시노트10 재고 떨이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 말에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출고가도 인하했다. 갤럭시노트10은 초기 124만 8500원에 출시됐지다. 현재 KT향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99만 5500원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대비 30만원 가량 저렴하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경우 더 일찍 가격이 떨어졌다. KT는 지난 2월 공시 지원금을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출고가도 인하했다. 현재 KT향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256GB 모델 114만 4000원 ▷512GB 모델 124만 3000원이다. 실구매가는 33만 9000원~75만 1900원이다(256GB 모델 기준).

갤럭시노트10(왼쪽)와 갤럭시노트10 플러스(오른쪽)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노트 팬’을 공략하며 재고 떨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매년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스타일러스펜(S펜)의 편리함, 대화면 등이 장점이다. 글로벌 시장 평균 판매량이 한해 1000만대에 달할 정도로 고정적인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아, 노트팬들이 갈 곳을 잃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은 “갤럭시노트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 중 가장 하이엔드 제품이지만, 올해 갤럭시S21 울트라에도 S펜을 적용했다”며 “S펜을 적용한 플래그십 모델을 1년에 2개 내는 것은 상당히 부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제품을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단종설은 일축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의 공백은 폴더블폰과 갤럭시S21FE가 채운다. 하반기 플래그십 자리는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차지한다. 오는 8월 공개가 예상된다. 갤럭시Z폴드3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S펜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갤럭시Z플립3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화를 노린다.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갤럭시S21 FE(팬 에디션)’도 출시한다. 갤럭시S21의 특징을 이어받되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예상 가격은 70만원대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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