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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10일 정책 심포지엄 개최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될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10일 싱크탱크 ‘연대와공생’이 주최하는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차기 정부 비전에 대한 생각을 밝힐 계획이다.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의 ‘대선 출정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이 전 대표가 시대정신으로 제안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연대와공생’ 소속 전문가들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연대와공생’은 학계 전문가와 전직 고위 공직자 그룹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포지엄은 그동안 논의한 국가 비전과 경제 비전을 세상에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난주부터 공개 행보에 돌입한 이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수 개월간 학계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에 잠행기간 국민을 만나며 느꼈던 국가의 책임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전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보완하는 차기 정부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대와공생’ 관계자는 “코로나19, 기후위기, 4차 산업혁명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환 국면에서 국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국가 체계의 재구성(포용적 책임국가)을 제시하고, 동시에 경제적·제도적 측면에서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가기 위한 선도 국가 비전(혁신적 선도국가)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가 제한된 만큼 ‘줌’을 통한 온라인 참석과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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