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SK텔레콤이 트로트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KBS의 인기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의 음원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12 VIVA 트롯전국체전 에디션(이하 A12 VIVA 트롯)’을 7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A12 VIVA 트롯은 29만9200원의 출고가에 6.5인치 화면, 4800만 화소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15W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시니어 전용 휴대폰답게 어르신 맞춤형 UI·UX를 적용했다. 기존 갤럭시A12보다 글자 크기를 더 키웠고, 자주 사용하는 앱과 위젯을 홈 화면에 배치했다.

A12 VIVA 트롯은 특히 ▷KBS 인기 프로그램 ‘트롯전국체전’ 음원 30곡 ▷건강관리 플랫폼 ‘메모핏’ 등을 탑재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좋은 스마트폰이다.

트롯전국체전 음원 30곡을 듣기 위해선 스마트폰 홈화면에 설치되어 있는 FLO 앱(애플리케이션) 위젯을 구동하면 된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마음껏 들을 수 있으며, 데이터 차감도 없다.

또 A12 VIVA 트롯에 기본 탑재된 메모핏은 시니어 전용으로 설계된 스마트 홈트레이닝 앱이다. AI(인공지능)학습을 통해 개인의 운동 성취도가 반영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12 VIVA 트롯 구매자에게 ▷사진 및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걱정없이 저장할 수 있는 32GB SD카드 ▷신용카드를 넣을 수 있는 다이어리 케이스 등을 사은품으로 드린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그룹장은 “이번 A12 VIVA 트롯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12 VIVA 트롯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물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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