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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위지윅스튜디오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브랜드 익스피리언스 기획·제작사인 주식회사 엔피(이하 엔피)가 지난 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결과 SPAC합병 상장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종합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의 자회사로 편입된 엔피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평창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등 국제 행사부터 삼성 갤럭시, 현대·KIA자동차 신차발표회 등 대기업의 신제품 홍보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 3월 신규 설립한 XR스테이지 등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익스테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엔피의 상장을 통해 위지윅은 뉴미디어 사업분야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가지게 된다. 연내 상장을 앞둔 래몽래인을 비롯하여 연내 론칭을 앞둔 IP중심 제작 스튜디오인 ‘W콘텐츠 스튜디오’ 등 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의 확장성이 담보된 상황에서 신규 XR 스테이지 설립과 글로벌 게임사 컴투스의 게임엔진 기반 기술력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위지윅이 엔피의 이번 상장을 동력으로 메타버스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지윅은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에서 원천 IP기획단계부터 직접 제작, 유통·배급망까지 확보한 종합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를 잡았으며, 버츄얼프로덕션 시스템을 완비한 엔피가 상장되면 팬데믹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비대면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가 상장하면 모회사 위지윅과 더불어 컴투스 및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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