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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스 역대 3번째 EPL 매치 성사…첼시, 레알 마드리드 꺾고 맨시티와 격돌
EPL팀간 결승 역대 3번째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자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하고 있다.[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20~2021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EPL팀간의 대결에서 결정나게 됐다.

첼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9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티모 베르너와 메이슨 마운트의 골과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의 선방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첼시는 1, 2차전 합계에서 3-1로 앞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첼시가 UCL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07-2008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1-2012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9년 만에 다시 결승무대를 밟은 첼시는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리는 EPL의 강자 맨체스터시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UCL 결승에서 잉글랜드 팀끼리 만나건 2008년(첼시-맨유), 2019년(리버풀-토트넘)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첼시의 토머스 투헬 감독은 2년 연속 다른 팀을 이끌고 챔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감독이 됐다.

지난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을 결승에 올려놓았던 투헬 감독은 올해 1월 첼시에 부임하고 또 다시 팀에 결승티켓을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패해 준우승을 했지만, 이번에는 우승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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