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기원 챌린지. [구리시] |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투입하여 서광의 빛이 우리에게 비출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
안승남 구리시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1차 심사결과 발표(4일) 후 밝힌 유치 의지다.
경기도는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시(구리, 남양주, 고양, 파주, 포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여론조사 실시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이전지역을 확정한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4월 12일 경기도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한 주사무소 입지 선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26일 전문가 심사단에 의한 현장 심사를 받았다.
구리시는 경기도 정중앙에 위치한 수도권 접경지로써 구리-안성, 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지하철 8호선·6호선 및 GTX 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연결돼 서울 중심부는 물론 경기도 전역을 가장 빠른 시간에 이동 가능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입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해왔다.
또한 미래형 혁신산업인 (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계 추진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구체적인 플랜을 제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한국 경제의 젖줄인 한강변을 배경으로 지리적 위치와 접근성 등에서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입지적 환경이 매우 우수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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