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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지도자협 “국익 위해 이재용에 참회 기회를”
靑에 특별사면 청원서 전달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가 지난 4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청원서에는 공동대표의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 공동대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대주교, 원불교 교정원장 오도철교무, 유교 성균관 손진우 관장, 천도교 송범두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이범창회장이 참여했다.

청원서에서 종교지도자들은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의 양형은 법치주의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최고 경영자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재판과정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업인으로서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며 대국민 사과를 통해 과거의 악습을 단절하기 위한 윤리·준법 경영의 강화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삼성그룹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리는 데 공헌하였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국익을 위해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진심으로 참회할 기회”를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이 비상경영체제의 삼성에 하루속히 복귀하여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노력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특별 사면을 청원한다”며,“삼성 또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발분망식(發憤忘食)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문 대통령의 사면을 청했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97년 10월 종교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한국사회 대표적인 7개 종교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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