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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명동 호텔서 코로나 자가격리자 숨져…“타살 혐의점 없어”
직원 신고로 파악…경찰, 경위 조사 중
경찰 로고.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께 명동의 한 호텔에서 A(38)씨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가 종일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호텔 직원이 A씨가 묵는 호실을 확인한 후 경찰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코로나19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4일부터 이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입국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유가족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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