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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교통망 청사진 내일 공개…GTX-D 등 대체 노선 담길까 [부동산360]
29일 공청회 온라인 개최…광역교통계획의 기본방향 제시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시행계획 초안이 오는 29일 공개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김포~부천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이 초안에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할 대체 노선 등이 담길 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29일 오후 2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된다. 지자체·전문가 등이 참석해 미래 광역교통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안은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전략 등을 담고 있으며, 시행계획안은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을 담고 있다.

계획 수립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향후 대도시권별 인구 등 사회경제적 여건, 통행량·혼잡도 등 광역교통 여건변화 등을 분석했다.

지자체 의견수렴, 비전·목표·추진방향 등 전문가 토론회, 개별 사업별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기본계획안 및 시행계획안이 마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도시권역 내 이동성 강화를 위한 통행시간 단축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광역교통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향상 ▷광역교통체계의 지속가능성 향상 등 광역교통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기본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시행계획)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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