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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ICT 체험관, 온택트로 관람하세요”
26일부터 ‘티움 유튜브라이브투어’
전문 도슨트와 실시간 소통 가능
SK텔레콤은 자사 ICT 체험관 티움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라이브투어 참가자가 영상을 통해 티움을 체험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ICT체험관 ‘티움(T.um)’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ICT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티움은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1370㎡ 규모의 ICT 체험관이다.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는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의미하는 움(um)을 결합한 이름이다. 새로운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은 공간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투어는 26일부터 시작된다. 티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유튜브 혹은 현장 등 관람 방식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시청한다.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티움의 스토리와 관련 기술 전문 지식에 대해 댓글·대화창으로 문의할 수 있다. 26일에는 충북 청주 낭성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교생 57명이 랜선으로 티움의 첨단 기술을 체험한다.

이번 티움 주제는 2051년 미래도시다. ▷초고속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증강현실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이 구현돼있다. 우주로 이동하는 미래형 이동 수단, 3D 메티컬 프린터와 감각 통신을 활용한 원격 수술 체험 등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오는 5월에는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ESG 경영을 통해 만들어진 미래 모습을 담은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송광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생생한 ICT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며 “글로벌 ICT 랜드마크 티움은 앞으로도 미래 기술 비전을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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