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P950)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가 PC는 물론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에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P95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4K 해상도에 120Hz까지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box 시리즈X,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4K 해상도의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응답속도도 4K IPS 패널에 1ms에 달한다. 디스플레이 단자로 연결해 초당 최대 1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60Hz 고주사율도 더해 고객에게 최적의 게임 몰입감을 제공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P950) [LG전자 제공]

나노미터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구현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도 98% 충족한다.

이밖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NVIDIA G-SYNC Compatible)’,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Radeon FreeSync Premium Pro)’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신형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의 출고가는 109만 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강력한 성능에 편의기능까지 더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비대면 수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