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한전 본사 인근에 설립될 한국에너지공대(켄텍) 조감도.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 기자] 한전이 설립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학교법인(이사장 김종갑)은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영문 약칭을 ‘켄텍(KENTECH)’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켄텍(KENTECH)의 영문명칭은, Korea Institute of Energy Technology)는 K(orea)+EN(ergy) +TECH(nology)의 조합어로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중심 지향 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측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포항공대), 메사츄세츠공과대학(MIT공대),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사례처럼 교명 기억 및 발음 용이성,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이미지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켄텍 측은 2022학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핵심시설 확보를 위한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다음달에는 학생모집 요강을 발표해 에너지 전력분야 글로벌 신입생을 모집해 단기간내에 카이스트와 포스텍을 능가하는 명문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