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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23일 행정 1·2부시장 이임식
고 박원순 시장시절 이임식 없었던 것과 대조
서정협 행정 1부시장
김학진 행정 2부시장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본청 다목적실에서 서정협 행정 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 2부시장 이임식을 개최한다.

서정협 행정 1부시장은 지난해 6월 고 박원순 시장 유고 후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박원순 시장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시장으로 취임했을 때는 권영규 행정1부시장과 김영걸 행정2부시장의 이임식을 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박원순 시장이 첫 출근후 바로 행정 1·2부시장의 사표를 받았으며 이임식도 하지 않고 내보냈다.

이에 반해 오세훈 시장은 “공무원은 정치인이 아니다”며 “선거에 따라 어떤 시장이 오더라도 그 시장의 정치철학에 따라 행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전임 시장 사람이라고 불이익을 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이임식에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간부 33명, 노동조합 대표 2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노동조합 대표는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청지부 대표가 각각 참석한다.

조인동 기획조정실장과 류훈 도시재생실장은 대통령의 임명이 수락되면 서정협 행정1부시장과 김학진 행정2부시장에 이어 서울시 행정부시장의 바통을 넘겨받게 된다.

조인동 행정1부시장 내정자는 서울시에서 정책기획관, 서울혁신기획관, 서대문구 부구청장,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진흥본부장, 경제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류훈 행정2부시장 내정자는 시에서 주택공급과장, 도시계획국장, 주거사업기획관, 시설국장, 주택건축국장, 주택건축본부장 등을 거쳐 주택공급과 도시계획 전문가로 꼽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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