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주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하며 19일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위성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엔씨소프트 직원은 4000여명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본사 사옥(삼평동 R&D센터) 수용 인원이 넘어, 삼환하이펙스 등 3개 건물을 추가로 임대해 분산 근무하고 있다.

직원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엔씨소프트는 전사 재택근무 방침을 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월 이후 줄곧 주5일 재택근무를 유지하다가, 지난 12일부터는 일주일에 이틀만 재택근무를 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출근을 시작하자마자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수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린 것이다.

현재 방역당국은 정밀 방역 이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에도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1명 발생해 판교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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