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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이베이M&A에 불확실성↑…"관망세 유지 후 상승 전망"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뛰어든 이마트 주가가 당분간 인수 불확실성에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수합병(M&A) 불확실성이 소멸될 6월 이후 강한 펀더멘털이 재조명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올해 1분기 이마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5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131% 오른 1119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별도법인 기준 이마트 총 매출액은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55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 82%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SSG닷컴의 총매출액은 1조1600억원, 영업손실은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내식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며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24조원, 영업이익은 458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12%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통한 소매시장 점유율 확대세가 지속되고 있고,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온오프라인 시너지 극대화로 유통업 내 점유율 끌어올리며 시장 기대 이상의 성장을 중장기적으로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이 온라인을 둘러싼 경쟁 심화를 우려하는 한편,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M&A 소식을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가격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한 상황으로, 4개사가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경쟁 과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시장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강한 펀더멘털이 재조명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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