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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농원에 푹 빠진 정용진…매일유업은 SSG랜더스 후원
올해만 두 번째 상하농원 방문…샘물 소개까지
매일유업, SSG랜더스와 셀렉스 후원 협약 체결
상하농원 전경 [매일유업 제공]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세계그룹과 매일유업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상하농원 방문을 알리고, 상하샘물을 소개했다. 매일유업은 SSG 랜더스 후원에 나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상하농원을 방문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상하농원 방문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또 왔다 난 여기가 너무 좋다’, ‘진심이다’, ‘상하농원’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상하농원 전경과 양, 젖소 등을 찍은 사진 10여장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에도 상하농원을 방문 사실을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상하농원은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9만9173㎡(약 3만평) 규모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파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고창군, 매일유업이 공동 투자해 조성한 곳으로 2016년 4월 공식 개장했다. 공방과 먹거리 체험 교실 등이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호텔 공간 파머스빌리지를 개장했다. 지난해에는 스파도 열었다.

상하샘물을 소개하는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은 앞서 본인의 SNS에 상하샘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물 맛나네’라는 글과 함께 상하샘물 사진을 게시했다. 상하샘물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매일유업의 생수다. 상하농원 방문객과 투숙객을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상하농원몰을 비롯해 SSG닷컴, 이마트몰 등 여러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그동안 매일유업은 상하샘물을 알리는 활동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매일유업과 SSG랜더스 후원 협약식. 왼쪽부터 제이미 로맥, 최주환 선수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은 SSG랜더스 지원에 나섰다. 지난 1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셀렉스 제품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SSG랜더스의 최주환, 제이미 로맥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매일유업은 21시즌 동안 SSG랜더스 1군과 퓨처스 선수단에 성인영양식 셀렉스 제품을 후원한다. 이번 후원 제품은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드링크, 셀렉스 프로틴바 등으로 선수들이 경기 중간에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의 우수한 영양설계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고객군의 기호를 고려한 제품인 만큼, SSG랜더스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셀렉스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렉스는 매일유업의 건강관리 브랜드다. 2018년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후 현재까지 누적매출 900억원을 돌파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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