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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장애인 안내견 출입 환영 캠페인’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안내견 출입 환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안내견의 출입을 제한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대대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다.

먼저 ‘안내견 환영’ 픽토그램 스티커 1000매를 제작, 공공시설 등에 우선 부착한다. 시설 관리자나 이용자들은 픽토그램을 보고 안내견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장소임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 픽토그램은 향후 은행·병원·마트 등 민간기업과 음식점으로도 확대를 검토한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독립적인 보행을 돕고, 청각장애인의 소리 인지를 보조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법에도 안내견이 공공장소,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등 출입이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의 문제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더불어 살기 행복한 송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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