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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치기왕’ 김일 외손자 박선준 전남도의원 당선

‘박치기왕’ 김일의 외손자가 도의원에 당선됐다.

박선준(43) 당선인은 지난 7일 전남 고흥군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와 득표율 53.34%(9045표)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그의 외조부 고 김일 선생은 ‘일본 프로레슬링의 제왕’ 한국인 역도산에게 사사하고 1960~1970년대 한국과 일본에서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요리사 출신의 박 당선인은 “외할아버지가 생전에 고흥 금산에 전기를 놔달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것처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치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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