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중국 팬클럽이 역대급 생일 모금액을 기록했다.

정국의 중국 최대 팬클럽 '정국 차이나'가 올해 다가오는 9월 1일 생일 맞이 모금을 진행, 불과 11일 만에 450만 위안(한화 약 7억 6860만원)을 돌파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특히 정국 차이나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장 빠른 300만 위안(약 5억1240만원), 9일 만에 400만 위안(약 6억 8320만원)을 돌파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이 정국 차이나의 생일 모금에 "정국의 중국 팬베이스가 역대 K팝 생일 모금의 기록을 갈아치웠다"라며 "K팝 역사상 400만, 450만 위안을 모으는 속도도 가장 빠르다" 고 전했다.

정국 차이나는 작년 생일 모금에서 6분에 100만 위안, 71분에 200만 위안, 3시간 27분에 300만 위안을 모금하기도 했다. 또 4달 만에 총 500만 위안을 돌파하기도 했다. 당시 정국 차이나는 한국 최초로 KTX 고속철도 전 객차의 외관에 400m에 정국의 생일 광고, 해운대 불꽃 놀이 등을 비롯해 자유의 여신상 부터 세계 각국에서 29차 이상의 생일 서포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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