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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등 '미래한국당' 주역들, 오세훈·박형준 캠프서 '존재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옛 미래한국당 출신 전·현직 의원들이 국민의힘 유세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빼면 전멸한 지역구 의원 대신 선대위에 투입돼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5선 출신의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바둑 9단 조훈현 전 의원과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문진국 전 의원은 노동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한국당 출신의 비례대표 의원들 중 상당수가 오세훈 후보 캠프에 속해있다. 박대수·이종성·조수진·전주혜·조명희·윤주경·최승재·윤창현·한무경·이영·허은아 의원 등이다.

원 전 대표는 "미래한국당 출신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의원들과 예비후보로 등록된 이들은 전국적 조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며 "차기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할 분들"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미래한국당 출신 의원들은 주로 전문직·직능단체·사회단체장 출신이어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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