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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11개 강소기업 잇따라 투자유치 협약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5개 시군과 협력해 철도 승강장 안전문, 하천 가동보 등을 생산하는 11개 강소기업과 564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목포대양산단 (유)신안산업개발이 하천 수문(문비) 및 유입식 가동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장을 증축하고 ㈜메종은 31억 원을 추가 투자해 생활도자기 생산공장을 증설하며 ㈜명진이앤씨는 LED조명기구 및 각종 분전반, 배전반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나주 혁신산단에는 3개 기업이 238억 원을 투자해 8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디에스강재는 150억 원을 투자해 축사, 공장 등 지붕 자재용 PE폼 성형강판 생산공장을 늘리고, ㈜대우중전기는 한전 납품과 해외시장을 겨냥해 주상·지상 변·전압기 제조공장을 신축하며 ㈜동남은 가스절연개폐장치 및 개폐기류 제작공장을 증설한다.

광양시 옥곡면 신금공단에는 철도 승강장 안전문 생산 강소기업인 ㈜SKDHI-TEC이 39억 원을 증설 투자해 유럽권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

㈜SKDHI-TEC은 기존 스크린도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서로 다른 열차가 운행하는 역사와 곡선 승강장 등에 설치할 상하 스크린도어를 생산하고 있다.

광양국가산단에는 ㈜에쓰에프씨가 조개껍데기에서 추출한 석회를 가공해 각종 공업용 원료로 쓰는 중질탄산칼슘과 특급 생석회 생산공장을 새로 만든다.

장흥바이오산단에는 ㈜서광이 54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재생 소재를 활용한 인공어초와 어망추 등 친환경 해양 어구를 생산,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선다.

㈜엔에스는 70억 원을 투자해 미곡종합처리장을 건립, 양곡의 생산·유통·판매를 일원화하고 거래처를 다변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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