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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내주 사의표명할 듯…후임에 김부겸·이태복 거론
정세균 국무총리[헤럴드DB]

[헤럴드경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내주 사의를 공식 표명할 전망이다. 후임 후보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과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권 관계자 등은 5일 헤럴드경제에 정 총리가 중동방문을 마치고 이르면 내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현재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의 석방 문제를 풀기 위해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총리의 후임으로는 대구 출신으로 지역통합 이미지를 가진 김부겸 전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연말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때도 여권 인사들이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이태복 전 장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전두환 정권 시절 대표적 공안 조작사건인 '학림사건'으로 7년 4개월을 복역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영란 전 대법관도 언급되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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