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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흰 옷에 선글라스 노원서도 시선 집중”
4·7 재보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앞에서 선거유세를 마친 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왼쪽), 송주범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5일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당시 오 후보가 방문했다고 한 목격자들의 증언이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흰색 바지, 흰색 상의에 선글라스, 이런 느낌인데, 이렇게 하고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주장을 어떻게 조합해서 믿어야 하는 건가”라고 했다.

그는 라며 “시골에서 이러고 다니면…노원역에서 이렇게 입고 다녀도 시선 집중된다”며 흰생 상·하의와 선글라스 차림을 한 해외 유명 인사들의 사진을 올리며 이 복장이 얼마나 눈에 띄는지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불과 일주일 전 '오 후보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 생태탕집 주인의 발언도 지적했다. 생태탕집 주인 황모씨는 지난달 29일 일요시사 인터뷰에서 '오 후보가 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가, 나흘 뒤인 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선 오 후보가 흰색 바지를 입고 생태탕집을 찾았다며 발언을 번복했다.

이 본부장은 "물론 (황씨가) 저 증언을 하기 4일 전 이렇게 증언했다. '일하는 사람들은 그냥 일만 했지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꼬집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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