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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업계 찾은 오세훈 "대중교통 혁신, 마지막 과제가 택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휴일인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내 서울시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을 방문,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4일 개인·택시업계를 찾아 "대중교통 혁신의 마지막 과제가 택시업계"라고 격려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통회관을 찾아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택시·버스 운송사업조합 임웜진을 차례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송 업계의 어려움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안다. 따뜻하게 환영해줘 감사하고 (책임감에)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이어 "대중교통 혁신의 마지막 과제가 택시업계"라며 "시민의 발이 돼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것을 안다. 지난 10년간 해결되지 못한 택시업계의 애로사항을 풀기 위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정지원, 특별융자지원 문제 외에도 택시 업계 이슈인 요금인상 조정, 무사고 장기근속 운수종사자 지원, 운휴차량 서울시 매입 후 운수종사자 조건부 임대, 버스·지하철·택시 간 환승 할인제도 도입 등 해법을 모색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제 선거의 모토가 공정·상생이다. 여러 난제들을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후 버스운송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저는 이미 대중교통은 시민에게 제공되는 교통 복지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평소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을 설파했다.

또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데 버스업계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며 "시민과 버스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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