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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인상’ 박주민, 박영선 캠프 떠난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1일 박주민 의원실은 “박영선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을 사임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과 당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 비록 직은 내려놓지만 박영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3법 통과를 한 달 앞두고 본인 소유 아파트의 임대료를 9%가량 올린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 의원은 “신규 계약이라 주임법상 전월세 전환율의 적용을 받지 않아 시세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은 제 입장을 알고 있기에 시세보다 많이 싸게 계약하신다고 했고,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살펴보니 시세보다 월 20만원 정도만 낮게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주거 안정 등을 주장했음에도 보다 꼼꼼하게 챙기지 못해 시세보다 크게 낮은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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