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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참사, 임차인 폭력저항이 본질?...그런 인식이 吳의 본질”
이낙연 “吳 반응 믿기지 않는다”
이해찬 “경찰공격조 투입 장본인”
‘깜깜이 기간’ 첫날 吳에 맹공격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해찬 전 대표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내곡동 땅’에서 ‘용산참사’로 확대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오 후보가 시장 재직 당시 발생한 용산 참사 사건을 두고 “임차인들의 폭력적 저항이 본질이라고 하는 말, 그런 인식 자체가 오 후보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겨울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강제로 쫓아내는 과정에서 그런 일이 생겼는데 미안함이나 안타까움이 선행되는 것이 공직자들의 일반적인 마음”이라며 “좀 믿기지 않는 반응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도 용산 철거민에 대한 과도한 조치를 비판했다. 그는 같은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 후보가 용산참사의 본질이 임차인의 폭력적 저항이라고 한 것을 보고, 시민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용산사태 때에 방어용 부대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를 공격하는 특공대를 투입했는데, 오 후보는 이 사실 자체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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