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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빌-컴투스 송병준, 대표에서 의장으로…글로벌 성장 전략 집중
송병준 게임빌-컴투스 의장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겸 컴투스 대표이사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동시에 신설된 의장직을 맡는다. 글로벌 전략 책임자로서 인수합병(M&A) 등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송병준 전 대표이사를 양사의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용국 부사장을 게임빌 대표이사로, 송재준 부사장을 컴투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는데, 대표에서 물러난 송 전 대표가 신설된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신임 의장은 글로벌 전략 책임자(Global Strategy Officer)로서 인수합병 등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총괄할 계획이다.

이용국 게임빌 대표이사
송재준 컴투스 대표이사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최고 경영진은 앞으로 새로운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포함한 현안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게임빌은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338억원, 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6% 늘었고, 영업이익은 170억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9.4%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090억원, 영업이익 1141억원을 올렸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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