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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특화기업 17개사 지정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업 중 17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받는다고 밝혔다.

전국 6개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광주·전남, 전북, 경북, 경남, 부산·울산, 충북)에서 총 8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광주에서는 17개 기업이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에너지특화기업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향상 등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에 특화된 기업으로 융복합단지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융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으로 해당 기업의 총매출액 중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수준,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지정됐다.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되면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2% 가산, 산업부 기술개발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의 가점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여기에 에너지특화기업의 실효적인 지원확대를 위해 세제지원, 국·공유 재산 특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국회에서 발의돼 진행 중에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의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실제적으로 기업들에게 필요한 시책과 융복합단지 활성화 대책 등을 수립하고 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도정비 및 중앙부처 건의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에너지특화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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