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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도시공사,‘경쟁적 대화’ 계약제도 운영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도시공사는 올해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교육분야 참여업체 선정에 ‘경쟁적 대화 계약’방식을 적용, 고객만족 경영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쟁적대화 방식 계약은 사전에 업체 기본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경쟁적 대화를 통해 계약목적 세부내용 및 계약이행방안 등을 조정·확정한 후 최종제안서를 제출받고 평가해 기술능력·가격평가 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하는 계약방식이다.

이번 경쟁적 대화 방식으로 추진하는 계약은 CS(고객만족) 교육 분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CS교육에 소비자중심경영(CCM)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접점직원에 대한 현장만족도 제고와 함께 CS리더 전문성 강화 및 역량별 교육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객만족경영 운영목표와 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장에 맞는 CS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경쟁적 대화방식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

CS교육 프로그램은 전직원 대상 일반과정, CCM실무단, 고객접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과정, 마스터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비대면 교육과 집합교육으로 병행 운영된다.

공사는 업체로부터 기본제안서를 접수받고 사업방침, 혁신성, 가치창출, 시장성을 평가해 선발된 대상업체에 대한 최종제안서평가 등 총 2단계에 걸쳐 경쟁적 대화를 진행한다.

제안서를 토대로 내부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 7명이 심사한다.기본제안서와 최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별도 구성된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쟁적 대화방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고객만족 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커리큘럼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참여업체와 상호 보완적 관계 유지는 물론 더욱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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