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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연일 감성 메시지…野 “최악의 감성팔이”
[고민정 의원 패이스북]

[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감성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29일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 점퍼를 입은 채 책상에 엎드려 쉬는 사진을 올렸다.

고민정 의원실은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던 고민정 의원. 의원님,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합니다”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유세 중 빗속에서 한 시민과 껴안고 우는 모습을 올렸다.

고 의원은 “저를 꼭 안아주셨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서인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며 “그분도 저도 빗속에서 한참을 부둥켜안고 울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도 보좌진과 떡볶이를 먹으며 보고서를 보는 장면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촌평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고 의원의 ‘눈물 사진’에 대해 “최악의 감성팔이”라며 “낯 뜨겁고 민망하다”고 했다.

황규환 상근부대변인도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초래된 엄중한 선거를, 고작 자신의 ‘지쳐 울고 쓰러지는’ 이미지를 부각하는 장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며 “뭐 그리 대단하다고 매일같이 투정 부리는 모습을 국민들이 봐야 하나”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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