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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서 지역발생 26.8%나와…전날 82명 신규 확진
26일 3만8066건 검사…지난해 12월 이후 누적 확진 7705명
지난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82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 중 26.8%를 차지했다.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셈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6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총 3만8066건의 진단 검사가 진행돼 이중 82건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90명)의 16.7%에 해당한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 306명과 비교하면 26.8%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82명 중 21명은 서울, 57명은 경기, 4명은 인천에서 나왔다.

이로써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705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70곳, 인천 6곳 등 총 102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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