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바이오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TP와 유타대는 이번 협약 체결로 바이오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국식품의약국(FDA) 규제승인과 소프트랜딩사업 발굴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유타대의 바이오 특화 인프라 활용, 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실증지원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돕는 스케일업 챌린지랩(글로벌 바이오) 지원사업을 함께 벌인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FDA 승인을 위한 전략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전문지원기관 CMI(Center for Medical Innovation·의료혁신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유타대는 바이오 비즈니스 모델(BM)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 메티컬 특허 155건 출원, 기술개발 242건 등 미국 대학 의료센터 중 서비스 최고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유타대 CMI는 올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CMI 한국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파트너와의 연계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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