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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2.8조 규모 수주 소식…삼성중공업 7% 급등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진 삼성중공업 주가가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490원(7.17%)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26일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엔 수주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42척, 총 5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치의 65%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 운임 인상 등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되면서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확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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