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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Z폴드 ‘붕어빵’…샤오미 첫 폴더블폰 출시 임박?
샤오미의 첫 폴더블폰으로 예상되는 제품의 유출 사진. [출처=IT즈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갤럭시Z폴드 꼭 닮았다!…샤오미 첫 폴더블폰 출시 임박?”

샤오미가 오는 29일 자사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그동안 알려진대로 인폴딩(안으로 접는) 폴더블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를 연상케 하는 제품이다. 외관 디자인은 물론 힌지 구조마저 갤럭시Z폴드2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24일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29일 ‘미 믹스 4 프로 맥스’란 이름의 첫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9일 미11 프로, 미11 울트라, 미 노트북 프로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대한 대규모 언팩을 예고했다. 이들 제품과 더불어 폴더블폰도 함께 선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현지 IT 팁스터(정보유출가) 디지털 챗 스테이션 등은 샤오미가 올해 상반기 중 첫 폴더블폰을 선보일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엔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으며, 최근엔 샤오미 폴더블폰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이 3C 인증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 [출처=GSM아레나]

3C 인증은 중국에서 전자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인증 절차로, 품질과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샤오미 첫 폴더블폰의 공개일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일각에선 4월 이후 출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지난 1월 유출된 샤오미 폴더블폰 추정 사진을 살펴보면, 샤오미 첫 폴더블폰의 외관 디자인은 갤럭시 Z폴드와 유사하다. 완전히 펼쳤을 때 전면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는 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디지털 챗 스테이션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와 ‘닮은꼴’은 외관 디자인 뿐만이 아니다. 그는 샤오미 폴더블폰의 힌지 내부 구조 디자인 역시 갤럭시 Z폴드와 유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힌지 디자인은 폴더블 폰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스마트폰이 부드럽게 접히고 열리도록 하는 핵심 부품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 첫 공개 당시 힌지 문제로 화면 손상 및 오작동 논란이 일자 제품을 수거하고 정식 출시일까지 미룬 바 있다. 이후 갤럭시 Z폴드 2, 갤럭시 Z플립 등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힌지 개선에 성공, 폴더블폰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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