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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공식 선거전 첫 일정으로 ‘편의점 야간 알바’
밤 12시부터 아르바이트 체험 나서
“청년ᆞ소상공인 목소리 직접 청취”
오세훈은 ‘지하철 차량기지’ 방문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ᆞ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 선거전 첫 일정으로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첫 일정으로 민생 체험을 선택하며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청년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다.

24일 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오는 25일 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직접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선다. 박 후보 측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청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5일은 중앙선거관리원회가 정한 공식 선거전 시작일로, 이날부터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와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박 후보가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것은 민생 행보를 통해 서민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이날 아르바이트 체험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민생 밀착 행보를 이어가며 불리한 선거 판세를 역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시간 첫 선거 일정으로 서울 지하철 군자 차량기지 현장 방문을 선택했다. 오 후보는 이날 차량기지를 방문해 차량 방역을 진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가질 전망이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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