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상사, 12년 만에 신사업 확장…"성장동력 확보할 것"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상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강당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2년 만에 사업 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LG상사는 이번 주총 안건으로 정관 사업목적에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폐기물 수집 및 운송, 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등 개발 및 운영 ▷의료검사, 분석 및 진단 서비스업 ▷관광업 및 숙박업 등 7개를 추가했다. LG상사가 사업 목적을 추가하려 정관을 바꾼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신규 사업에 진출하고자 정관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가 지난해 11월 LG상사와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사를 인적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가칭 LX홀딩스)를 설립하기로 한 것과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LG상사는 민병일 LG상사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장수 ㈜LG 전무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이날 주총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에도 기존 자산의 운영 역량 강화와 보건·위생 분야 등 신규 사업에 진입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포함해 주주 관점에서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는 사업 경험과 보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배터리)·헬스케어·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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