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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서울시장 야권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지난 22일 하루 만에 마감됐다. 결과는 23일 오전 9시30분에 발표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가운데 최후의 1인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다.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이 16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다(경쟁력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기호는 언급되지 않았고 재질문이 1회 포함됐다.

이번 여론조사 진행 상황에 정통한 한 야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국민적 여론이 집중된 효과인지, 예상보다 응답률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조기 마감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양측은 3200명으로 늘어난 조사샘플 규모를 고려해 조사 기간을 최대 이틀로 잡고, 늦어도 오는 24일까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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