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외교·보건복지·문화관광분야 특별고문 맡기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도 부산금융발전 위해 합류"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들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대책위에 합류했다.
김 후보 측은 22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도종환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부산시장 선거대책위 특별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이자 유엔(UN)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강경화 전 장관은 오는 2029년 가덕신공항 완공과 더불어 2030월드엑스포 유치·성공 개최 이행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도 국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전 장관은 부산 선대위에서는 월드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국제협력으로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
김 후보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박능후 전 장관 장관이 맡는다.
박 전 장관은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 역학조사, 코로나 거점치료병원 등 예방에서 사후조치까지 정책 자문을 맡기로 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문화관광 분야 특별고문은 전 문체부 장관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도종환 의원(충북청주시흥덕구·3선)이 맡았다.
이들은 김영춘 후보가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국무회의 등을 함께한 멤버들이기도 하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
윤관석(인천 남동구을·3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부산의 금융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원한다.
김 후보 측은 이들은 선대위에서 관계기관 협력과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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