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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업체 (주)호원 노사협상 극적합의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1차 협력업체인 (주)호원의 노사 갈등이 5일만에 해법을 찾았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109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8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사합의안에는 해고된 노조 간부의 복직과 노조활동 보장, 공장 점거농성 과정 중 발생한 피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묻지않기 등의 노조 요구 사항이 대부분 반영됐다.

민노총 소속 (주)호원 노조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6시부터 노조 탄압 중단, 해고된 직원 복직 등을 요구하며 생산설비 일부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다.

이번 농성으로 기아차 공장과 1~3차 협력업체 250여 곳이 22일부터 조업이 정상화 될 전망이지만, 이 기간 가동중단 사태로 피해액이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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