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현숙)는 ‘자살률 감축’를 위해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국가통계포털의 연령표준화자살률에 따르면, 고성군은 강원도 보다는 낮으나 전국 평균 수준이지만 65세 이상 자살사망자는 전체 자살 사망자의 43.4%를 차지한다. 고성군 주민의 우울증 고위험군 조기발견, 자살사고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증진 대책을 마련하여 65세 이상 자살률을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만 65세 이상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가구 방문을 통한 우울척도 검사와 자살사고 관련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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