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전 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두나무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임직원 186명(2월 말 재직 기준)에게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관련,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과 증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장기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를 비롯, 증권플러스와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두나무의 서비스 모두 고른 성장세로 업계 선두에 오른 것은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국내 거래량 1위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누적 거래액 130조원 이상의 국내 최초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플러스도 제공 중이다. 국내 최초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지원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누적 가입자 수 4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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