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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주총서 황성우 신임대표 선임

삼성SDS는 17일 잠실 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황성우(사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황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2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경력으로 입사했다. 이후 나노 일렉트릭스 랩장, 디바이스&시스템 연구 센터장, 종합기술원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구 부장은 지난해까지 삼성SDS 북미 법인장을 맡다 현재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클라우드 전환, 경영시스템 구축 등 대외사업 확대와 물류BPO사업 등으로 매출액 11조174억원, 영업이익 871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5년 만에 감소해 올해 실적을 만회하는 것이 주요 과제다.

삼성SDS는 올해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물류 사업에서도 자동차 부품과 유통 분야에 주력해 대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중계 및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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