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오염측정망 총 10곳 확대 설치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더욱 촘촘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할 대기오염측정망 총 10개소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대기측정망 3개소, 대기중금속측정망 3개소 신규 설치를 위해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내년도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운영 사업을 위해 전남, 경남 하동, 제주에 총 4억7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에 대기중금속측정망 각 1개소(총 3개소), 경남 하동군에 도시대기측정망 1개소, 제주시, 서귀포시에 도시대기측정망 각 1개소(총 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순천, 광양 각 1개소, 경남 하동 1개소 도시대기측정망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여수시에 유해대기물질측정망 2개소를 추가 설치(국고 약 6억원)해 대기 중 휘발성유기합물 및 다환방향족탄화수소 각 16종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이번 측정소 설치가 완료되면 여수시에는 총 3개소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광양항에는 항만측정망 2개소를 추가 설치해 항만지역의 대기질 현황 및 변화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항만측정망은 2019년부터 미세먼지 국외유입 측정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항만지역에 설치하기 시작하여 현재 관내 광양항, 목포항, 여수항에 각 1개소 설치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입자상오염물질과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2) 등의 가스상오염물질, 그리고 풍향, 풍속, 온·습도 등의 기상자료를 매시간 단위로 측정한다.

대기오염측정자료는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