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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부동산 적폐청산' 소명의식 갖고 여야협의 임할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오랜 부동산 적폐를 청산한다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갖고 여야 협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16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우리당의 특검 제안을 수용했다. 300명 국회의원 전원과 직계존비속, 지자체장과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 조사를 하자는 우리당의 제안도 수용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제안에 늦게나마 현명한 결정을 해주어서 다행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 대표의 국정조사 제안을 수용해, 여야 수석부대표 협의를 바로 진행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재보궐선거 출마자와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전수조사도 국민의힘에서 수용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 협의를 통해 국회가 부동산 적폐 청산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 다시는 공직자가 투기나 부패를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법과 제도를 철저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또 "민주당은 공직자의 부당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불법 부동산 거래감시기구 설치, 토지주택관련 공직자의 부동산 재산 등록 의무화 및 투기이익 환수를 위한 '공직자 투기 및 부패 방지 5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국민의힘도 함께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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