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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캐럿 금 1㎏ 발랐다” 역대급 2억짜리 갤럭시S21 등장 [IT선빵!]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골드폰. [출처=렛츠고디지털]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역대급 가격 2억…24캐럿 금 1㎏ 바른 진짜 황금폰 나왔다!”

24캐럿 금을 무려 1㎏이나 바른 ‘진짜 황금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한 대당 가격이 2억원에 육박하는 그야말로 초고가 한정판 폰이다.

16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의 한정판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러시아 ‘캐비어’사가 최근 24캐럿 금 1㎏을 이용한 갤럭시 S21 울트라와 아이폰 12 프로의 한정판 모델을 출시했다.

이른바 ‘골드폰’(Goldphone)으로 불리는 이 에디션은 출고가만 한화로 2억원에 육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골드폰이 16만9000달러(한화 약 1억9124만원). 애플의 아이폰 12 프로 골드폰은 이보다 1만달러 저렴한 15만9000달러(한화 1억7986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각 7대씩 전 세계 14대만 판매한다.

애플 아이폰12 프로 골드폰 [출처=렛츠고디지털]

그동안 캐비어사가 18캐럿 금을 입힌 한정판 스마트폰을 수천만원대에 출시한 적은 많았지만, 24캐럿 금을 스마트폰 전체에 입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억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캐비어사는 20㎏의 24캐럿 금을 입인 소니 플레이스테테이션5 기기를 출시한 적은 있었다.

캐비어사는 골드폰이 진짜 ‘골드바’처럼 보이도록 후면 카메라를 과감히 제거했다. 대신 1㎏의 무게를 의미하는 999.9라는 글자와 고유번호를 각인했다. 또 해당 제품을 자물쇠가 있는 하얀색 케이스에 넣어 직접 배송하겠단 방침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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