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대본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400명대 후반”
400명 대 신규 확진 연일 계속돼
우선 대상자 중 74% 접종 완료
2분기부터는 65세 이상 접종 시작
지난 10일 오후 경기북부의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코로나 전담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 후반이 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며 이날까지 우선접종대상의 74%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0명 수준을 넘어섰고 오늘도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 누적 인원은 어제보다 3만5천여명이 늘어난 58만3천658명으로, 계획된 우선 접종대상자의 74% 수준"이라며 "1천200만명 규모의 상반기 목표 접종 인원과 실제 도입되는 백신 물량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접종 인원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분기부터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도 고령층을 우선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전 2차장은 "4월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 그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 범위와 시기를 포함한 접종계획은 다음 주 초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접종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접종받는 방안과 접종 이후 건강 상태를 일정 기간 수시로 확인하는 방안도 세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osyo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